전자식 브레이크 진공 펌프 (Electric Brake Vacuum Pump)

보통 브레이크 진공 펌프의 경우 차량 제동시 마스터 실린더의 유압을 원활하게 제어하기 위해 보조해 주는 역할을 말한다.

그리고 진공의 경우 보통 엔진헤드의 캠축과 연동되어 엔진구동에 의해 펌핑을 통해 부압을 형성하고 이 부압이 결국 브레이크 부스터의 작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근데 C70의 경우 저 빨간색 박스안에 전자식 진공 펌프가 붙어있다.

좀더 검색해보니 Hella라는 제품의 전자식진공펌프이다.

아니 2007년식인데 전자식 진공펌프라니?!

전자식 진공펌프사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기계식 진공펌프로 사용했을때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하이브리드차량이 브레이크 부스터가 달린 브레이크 시스템이 달려있다고 하자.

전기모드로 주행을 한다. 엔진이 구동이 될까? 안된다. 모터로만 진행이 된다. 자 이럴경우 기계식 진공펌프를 장착이 되어있다면 브레이크 부스터에 진공이 형성이 될까? 안된다.

그래서 이런 차량의 경우 전자식 진공펌프를 사용하게 된다.

그 외에

1. STOP/START 기능 사용 용이

2. CO2 저감

3. 정비성 용이

4. 엔진 연비 향상

등의 장점이 있겠다.

근데 이 C70의 경우 구형차로서 왜 사용하는지 의문이지만 좀더 살펴보니 놓친것이 하나 있었다.

맞다. 예전 가솔린 차량들은 바로 흡기매니폴드에 호스를 연결시켜 엔진의 부압을 이용하기도 했던 것이다.

즉, 전자식 진공펌프는 흡기 매니폴드쪽의 부압 호스를 보조해주는 역할이었던 것이다. 그당시에는 엔진헤드자체에 진공펌프를 만들기도 버거웠을지도.

시간되면 저 라인을 각각 하나씩 때고 제동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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