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물가상승률 VS 물가상승률

근원 물가상승률(Core Inflation Rate)

물가상승률(Inflation Rate)

 

근원 물가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의 주된 차이는 근원 물가상승률이 특정 변동성 항목을 계산에서 제외하는 반면, 물가상승률은 모든 항목을 포함한다는 점이다.

물가 상승률은 특정 기간 동안 상품과 서비스 바구니의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소비자 물가 지수(CPI) 또는 생산자 물가 지수(PPI)와 같은 지수에 의해 측정된다. 에너지, 식품 등 가격 변동이 쉬운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고려한다.

반면 근원물가상승률은 물가상승률을 산정하는 데 사용되는 상품·서비스 바구니에서 식품·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의 척도다. 근원 물가상승률 이면의 아이디어는 특정 가격의 단기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기본 물가상승률 추세에 대한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측정을 제공하는 것이다.

근원 물가상승률은 변동성 요소를 배제함으로써 물가상승률의 장기적 추세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이것은 물가상승률이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지 아니면 더 지속적인 근본적인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지를 결정하고자 하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근원물가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의 주된 차이는 계산에 포함되는 항목들이며, 근원물가상승률은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물가상승률 추세 측정치를 제공하기 위해 특정 항목을 제외하는 보다 집중적인 측정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