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esenfeld

이번에 소개할 회사는 Duesenfeld라는 회사다. 듀센펠드, 뒤센펠드, 듀젠펠드, 발음이 어렵다. 난 쉽게 듀젠펠드라 칭하겠다.

리튬 배터리 리사이클링 회사로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할 수도 있다.

Duesenfeld 흥보영상, 이거 하나만 봐도 리사이클링 어떻게 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알듯이 Duesenfeld 회사는 운자재 회수를 목표로 한다. 즉 차량에서 탈거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잘게 쪼개고 쪼개서 블랙파우더로 만든 후 이를 다시 화학적 반응을 통해 리튬배터리에 필요한 원료로 다시 변환시킨다. 그냥 들어보면 쉬워 보이지만 당연히 쉬운 기술들은 아니다. 참고로 듀젠펠드는 hydrometallurgy 방식을 사용한다. 습식제련이라고 칭하며 리튬배터리에서의 블랙파우더들을 적당한 액체에 용해시키고 전기 화학적 수단을 통해 금속을 분리 및 채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LFP는 85%의 회수율을 그리고 NMC 95%의 회수율을 보인다 한다. 즉 100g 넣으면 95g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수치가 어마어마한 거 같다. 하지만 그 공정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안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추후에 다루기로 하겠다.